2021년 한국전자전(KES2021) 참가 후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제가 이런 저런 IT 행사를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무료 아니면 안다닙니다. 그리고 유료라도 회사에서 내주면 갑니다!
모든 전시행사들이 이런 구조입니다. 돈 적게 내면 작은 부스에서 기업 홍보하고 돈 많이 내면 좋은 곳에서 멋지게 홍보할 수 있습니다. 삼성, 엘지가 제일 크게 홍보하네요. 아래 360만원은 1부스(9m**2) 당입니다. 넓게 쓰려면 부스 여러개를 사야하겠죠? 90미터스퀘어 쓰려면 3600만원이 필요합니다. 그 외 부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런 전시 행사의 작은 팁은 마지막 날은 가지 마세요. Day 1이 제일 활기찹니다. 마지막 날은 홍보 부스 직원들도 지치고, 미리 짐싸고 나가는 곳도 많습니다 ㅋㅋ Day 1에는 이런 행사가 중요한 실적이니 카메라 대동해서 높으신 나랏님들이 사진 많이 찍습니다. 그래서 수행 인원 많이 거느리고 오고 무슨 리본 커팅 이런것도 하고 나름 행사 분위기가 납니다. 한국전자전은 아니였지만 대부분 경품도 많이 줍니다. (안줘서 삐진거 아닙니다. 흥!)
코로나라서 사람이 많이 없기도 했겠지만,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행사 전시 하는 관련 기업 직원들/ 관련정부부처 사람들이 대부분 같아 보였습니다.
보여주기 식(?) 행사라도 항상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충분히 얻어갈 것이 많습니다. 나름 돌아다니면서 체험해보고 질문하고(질문이 제일 중요!) 하면 괜찮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품 팔면 급변하는 IT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생깁니다. IT란 대해에서 흐름을 못따라가면 다 익사해 뒤지는거에요 아주 그냥.
사실 메타버스에 제일 관심있어서 왔는데 여기에 대해선 건진 게 없네요.
그럼 제가 그냥 흥미롭게 본 것들 사진 몇 장 올리고 끝냅니다.
여기다가 대마재배 하지 마십쇼! 잔머리 ㄴㄴ |
냉장고 내부를 카메라로 보여줌. 어멋 실루엣만 봐도 잘생김이 넘침 |
장보러가서 자신의 폰으로 자기 집 냉장고 내부를 보면서 없거나/필요한 걸 살 때 사용가능하지만서도 그냥 shopping list를 적는 게 더 좋지않나 싶기도 하고 |
** IoT 센서로 데이터 수집하고, 이 빅데이터를 DW 같은데 저장한 뒤,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하거나, ML 돌려서 insight 도출하는 플랫폼이 앞으로 좋은 사업 영역/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IoT, Big Data, BI, DW, AI/ML 공부하십쇼!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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