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정보] 매년 무료로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 시험 응시하는 방법 & 유용한 팁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Ignite) 행사를 참여하고 클라우드 스킬 챌린지 하나를 완료하면 무료로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올해 벌써 끝났습니다. 내년 도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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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Ignite )는 매년 열리는  참가비 무료 행사입니다. 코로나 전에는 코엑스 같은 곳에서 이틀에 걸쳐 행사를 했고, 저는 거기서 공짜 아침 식사, 공짜 점심 식사, 공짜 차를 열심히 챙겨 먹고 소화를 시킨 뒤 공짜 행사 티셔츠를 받고, 마무리로 후원사 부스들을 돌면서 각종 경품 및 기념품을 알차게 털어먹으면서 그렇게 이틀을 보내고 무료 자격증 시험 응시권까지 받아서 자격증도 땄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는 온라인 행사로 바뀌었고 너무 슬펐습니다 ㅠㅠ.  작년 초에는 온라인으로 이그나이트 행사를 참가하고 클라우드 스킬 챌린지란 것을 해서 무료 응시권을  받았습니다. 한참 까먹고 있다가 작년 말에 시험 응시 유효기간이 만료된다는 이메일을 받고 내년에 어차피 또 무료 응시권 받을거니깐 연습삼아 시험유형을 보려고 응시했습니다. 올해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응시 할 수 있는 과목들이 조금 제한돼서 제가 보고 싶은 건 못보게 됐네요 흑흑. 

매년 조금씩 바뀌는 부분들이 있어서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마 제 생각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 를 홍보하기 위해서라도 클라우드 챌린지를 통해 계속 무료 자격증 응시권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그럼 클라우드 스킬즈 챌린지 (Cloud Skills Challenge)가 뭔지 궁금하실텐데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마우스 클릭 노가다만 조금  열심히 하면 무료 자격증 응시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어 모르셔도 가능합니다. ㅎㅎ 뭐든지 요령이란 건 존재합니다. 직접해보시면 아십니다. 클릭만 열심히 하세요. (사실 교육 과정이라서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임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챌린지가 여러개 되는데 딱 하나만 완료하시면 됩니다. 2개 완료하신다고 2개 안줍니다. 

완료하고 나시면 아래와 같은 메일들을 받으시게 됩니다.




그리고 시험 신청 사이트에서 안내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올해는 응시하실 수 있는 자격증이 아래와 같습니다. 내년에는 예전처럼 확대되기를 ㅠ



SC-400 시험을 예로, 원래 응시료는 $165 정도 합니다. 마우스 클릭질 노가다로 20만원 상당의 응시권을 받을 수 있다면 이거 개이득 아닙니까? 




그럼 시간 많으신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이야기를 하자면 (할 얘기가 더 있다고!?)

보통 외국 자격증들은 응시료가 많이 비쌉니다. 한 번 응시에 20만원, 30만원이고 자격증 유효기간도 2년 정도입니다.  '근데 왜 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요약하면 : 

1. 보통 유명 미국 기업의 파트너사가 되려면 특정 자격증을 몇 명 이상 보유해야 된다는 이런 조건들이 있습니다. 파트너사가 파트너 등급을  올리려면 자격증 보유 인원이 더 필요하게 되고 뭐 그런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트너사의 직원들은 해당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는 2년마다 갱신해야 하고 한 사람이 여러 종목 자격증을 많이 따기도 합니다.  요즘 많은 IT 기업들이 교육과 자격증 사업으로 돈을 법니다.  앞으로 이런 교육과 자격증은 좋은 세트 사업 아이템이라서 많은 회사들이 추진할 것 같습니다.  교육비도 한 번 알아보시면 가격에 놀라실 겁니다. ( 2일 교육에 2-3백 하는 곳도 있음 ) 

2. 자격증을 따게 되면 해당 분야의 최소한의 지식은 있다고 볼 수 있고, 자격증을 따기 위한 열정이나 노력 또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비싼 자격증을 돈 주고 보는 것 자체가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덤프가 없고 난이도가 어려운 시험이면 몇 번만 도전해도 엄청난 금액이 나갑니다. 그리고 채용담당자 입장에서도 두 명의 후보가 비슷하면 자격증 하나 더 있는 사람 뽑지 않을까요? 

3. 2년마다 자격증 갱신하지 않으셔도 개인적인 지적호기심에 자격증을 하나씩 따고 그걸 링크드인 같은 곳에 공유하시면 입사 제의가 막 들어옵니다. 꼭 자격증을 보고 그런 건 아니겠지만 자격증을 따면서 계속 자기 개발하는 모습은 IT 엔지니어의 기본 자질과 적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인을 잘 개발하는 사람은 IT 개발도 잘합니다. (명언 인정?)

** 이런 외국 IT 자격증들은 쉽게 SNS와 연동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진위여부도 쉽게 확인하게 해줍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링크드인에 자격증을 연동할 수 있고



 자격증을 클릭해서 공유하거나 다운로드 받거나 이메일로 보내거나 embed 도 할 수 있고



진위 여부까지 쉽게 확인해주니 인사담당자들이 좋아할까요? 안할까요? 네? 

**  제가 취득한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은 너무 쉬운거라 안 올렸습니다. 남자가 가오가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취득한 자격증만 해도 10개가 넘는데 언제 다 올림? 

그리고 또 다른 팁은 불법적인 경로로 자격증 시험의 덤프를 구하실 수도 있고 Udemy 같은 사이트에서 덤프 문제를 구매하셔서 공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정석대로 교재나 강의를 듣고 준비하셔도 됩니다. 본인 스타일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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