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생존 영어] 외국에서 총 맞지 않고 살아남기

쉬어가는 코너인 3분 생존 영어입니다.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한 영어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어느  유학생이 외국에서 실수로 사유지를 지나가는데 주인이 총을 들고 나와서 멈추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다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Don't move"나 "Stop" 정도라면 충분히 이해했을 테지만 도대체 뭐라고 했길래 못 알아 들었을까요?   바로 "Freeze!" 라는 표현입니다. 

'얼리다. 얼다.'  라는 뜻이지만 '움직이지 마.' 란 뜻도 있습니다. 얼음땡 같은 게임에서처럼 그냥 얼음이 되란 뜻입니다. 미국 드라마를 보면 경찰이나 FBI요원이 "Freeze!  Show me your hands. Hands behind your head. Kneel down on the ground!"  이런 식으로 항상 고함을 지릅니다.


경찰이든 강도든 상대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신분증을 보여주면 되겠지?', '살려면 지갑을 줘야겠지?'라는 생각으로 함부로 자켓안이나 호주머니, 뒷주머니, 가방 안으로 손이 들어가면 바로 총을 맞습니다. 항상 내 손에 아무것도 없다는 표시로 빈 손을 상대방에게 보여줘서 안심시켜야 하고 상대가 요구해서 무언가를 꺼내야 할 경우, "I'm gonna get my wallet.", "I'm gonna get my ID." 등의 말을 하고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난 짧은 단어가 좋다는 분은 "wallet", "ID"를 말하면 됩니다. 그것도 생각이 안 날 것 같다는 분은 집 거울 앞에서 상대를 안심시키면서 뭔가를 꺼내는 판토마임을 연습하시면 됩니다.


운전하다가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한 경우 시동을 끄고 항상 운전대 위에 손을 올린 채 대화를 해야하고 무언가를 꺼낼 때도 '내가 니가 요구한 것을 꺼내려고 한다'는 식의 말이나 행동을 보여줘야 합니다. 


강도가 총을 들고 있다고  '아이고 나 살아야겠다 지갑 줘야지' 하고 급하게 손이 몸 속으로 사라지면 절대 안됩니다. 인생도 마법같이 사라집니다. 총기 소지 때문에 문화가 다른 것을 꼭 인지하셔야 살아남습니다. "Freeze!" 꼭 명심하쎄요.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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